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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일기] 올챙이는 냉장고 정리를 잘 하고싶다(이마트, 다이소)

비빔밥씨 2024. 11. 15. 10:03

둥지의 옵션 냉장고는 작고, 시끄럽고, 시원해지기는 하는데 뭔가 걍 좀 구리다.

그래서 대충 뭔가를 펼쳐놓기는 했는데 왠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뭔가를 찾을때 바로바로 찾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수납바구니가 좀 괜찮은 게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사이즈는 대충 가로 32에 깊이 30정도면 적당할 것 같았다.

사이즈 재고 사진도 찍고 음 여기에 맞는 바구니를 찾아보자!라고 마음을 먹어도 정작 바구니 앞에 가면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이 정리의 법칙인듯

일단 이마트에 가보기로 한다.

이마트에서 발견한 수납바구니.

2개가 세트이고, 3000원이라 가격도 쏘쏘이다.

일단 깊이가 합격이었기 때문에 안 맞으면 다른데라도 써보자는 마음으로 작은 걸 사 봤다.

https://www.daisomall.co.kr/pd/pdr/SCR_PDR_0001?pdNo=36153&recmYn=N

 

다이소몰

24시간, 온라인 국민가게

www.daisomall.co.kr

근데 여기에 다이소 얼음트레이까지 넣어두니 원둥지 옵션 허접냉장고는 더 이상 자리가 없다.

바구니는 그럭저럭 잘 들어가 있지만 적층 하는 모양으로 쓰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아쉽다.

(냉동고 샀음)

방법을 바꿨다.

밥을 한 번에 한 4~5인분 정도 하는 것 같은데, 밥은 여기에 냉동을 시키고 얼음이나 기타 다른 식재료 냉동은 오르개리우스2세(냉동고이름임)에게 옮겼다.

바로바로 꺼내먹는 식재료가 생기면 이쪽에 공간을 두지만 보통은 이렇게 1층으로 쓸까 한다.

오르어쩌고 자리가 아주 넉넉하니 내가 들어가도 딱 좋은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많이 참고했다.

 
그러나 정작 다이소로 가면 내 머리는 허옇고 저건 그냥 플라스틱이다.

이런 것도 괜찮아 보인다...

둘 곳은 없겠지만

투명이 깔끔해서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거는 깊이가 냉장고를 뚫고 나오는 사이즈라 포기했다.

 
 
 

사실 나는 음료를 차갑게 먹지 않는데 저 바구니 광고 전단에 두유를 저렇게 넣어서 찍어놨길래 따라 한다고 차곡차곡 넣어 봤다

https://www.daisomall.co.kr/pd/pdr/SCR_PDR_0001?pdNo=67794&recm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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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으로 구매한 것은 냉장고수납바구니 2호와 3호.

1호도 사볼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작고 보통은 음료수나 소스통을 넣어 활용을 하는데 나는 그 정도로 담을 것들이 없어서 패스했다.

근데 지금 보니까 3호 바구니를 하나 더 사 와서 중간층에 나란히 배치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여전히 이 냉장고는 너무 허접이기 때문에 (위에 판때기는 반으로 갈라져있기까지) 이걸로는 마음에 안 들고...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