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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일기장
24.11.22 먹기록 본문
12개에 만원꼴로 사과를 샀다.
저녁에는 소화가 안될까봐 먹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서 반 깎아 먹어봤다.
사과 자체는 작지만 신선하고 달달해서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출근 전에 집에서 주먹밥 하나를 먹는다.
그 정도의 여유는 되는듯...
과장님이 생각나서 만든 어묵 주먹밥 밀프렙은 하나를 골라 구운 계란과 함께 과장님에게 드린다.
출근해서도 사과를 먹었다.
오늘 급식으로는 갈비찜인가 뼈다귀찜인가가 나왔다.
뼈에 속아서 조금 푼 것 같아 약간의 반성중
이 식당은 튀김을 참 잘한다.
모닝커피를 패스했더니 과장님이 커피를 사주셨다.
집에 오니까 사과가 약간의 신성함을 담아 나를 반긴다...
곧 먹어서 없애주지
굴이 1kg에 만원 정도로 저렴하길래 사봤다.
사실 노로바이러스가 무서워서 회 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낫지 않나 고민했는데, 그래도 신선하고 막 받았으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깨끗이 씻어 회로 먹었다.
굴은 생각보다 단백질 함량이 적었다. 200g에 14g정도... 탄수화물이 7g...(삼성헬스 기준)
처음에는 부족한 단백질은 닭가슴살에서 채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수육을 만들어 둬서 이합? 삼합?으로 싸먹었다.
리뷰를 보니까 누가 초장+와사비 조합으로 먹길래 따라해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참기름과 깨를 곁들였다.
아주 만족스러운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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